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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9월 11일에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올해 드래프트는 11라운드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197명의 선수 중 110명이 지명되었습니다. 투수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고, 고교 선수들이 주로 지명되었지만, 대학 출신 선수의 비중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는 몇몇 특별한 사건과 이야기가 있었는데, 덕수고의 상위권 독식,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미지명 등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제 2025 시즌을 준비하는 각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들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지명방법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과거의 1차, 2차 지명이 아닌, 모든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선수들을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총 11라운드로 진행되었으며, 2023 시즌 순위를 역순으로 지명권이 배정되었습니다. 즉, 지난 시즌 최하위 구단부터 시작해 각 라운드마다 선수를 지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대학 졸업 예정자에 대한 지명은 각 구단이 최소 1명씩 지명하는 규정을 적용했습니다.
2. 드래프트 결과
2025년 드래프트에서는 총 110명의 선수가 지명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투수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는데, 전체 선수 중 절반 이상이 투수로 뽑혔습니다.
1) 덕수고의 돌풍
덕수고는 1라운드에서 3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덕수고는 2024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고교 야구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는데,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상위 라운드에서 대거 지명되었습니다. 정현우(키움, 1순위), 김태형(KIA, 5순위), 박준순(두산, 6순위) 등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이 덕수고 출신입니다.
2) 대학 야구선수의 지명 감소
올해 대학 야구 출신 선수의 지명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에는 110명 중 27명이 대학 선수였던 반면, 올해는 15명만이 지명되었습니다. 이는 대학 야구의 위상이 고교 야구에 비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대학 선수 중 가장 먼저 지명된 선수는 홍재훈(NC 다이노스, 4라운드)이었습니다
3) 최강야구 출신선수 전원 미지명
JTBC의 야구 예능 ‘최강야구’ 출신 아마추어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단 한 명도 지명되지 못했습니다. 시즌 3 출신인 문교원, 이용헌, 고대한, 유태웅, 윤상혁 등이 도전했지만 모두 미지명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 구단별 신인 지명선수 명단 결과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되며, 모든 라운드마다 전년도 최종 순위의 최하위 팀부터 역순으로 지명합니다. 각 팀은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습니다.
1)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정현우 | 투수 | 더걱수고 |
| 2라운드 | 김영규 | 투수 | 서울고 |
| 3라운드 | 송민재 | 내야수 | 휘문고 |
| 4라운드 | 박주형 | 외야수 | 경기고 |
| 5라운드 | 유재원 | 투수 | 인천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키움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2) 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정우주 | 투수 | 전주고 |
| 2라운드 | 김태형 | 투수 | 덕수고 |
| 3라운드 | 송지호 | 외야수 | 마산고 |
| 4라운드 | 유현준 | 내야수 | 대구고 |
| 5라운드 | 서주혁 | 투수 | 경기항공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한화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3)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김도형 | 투수 | 대구상원고 |
| 2라운드 | 이정우 | 투수 | 경남고 |
| 3라운드 | 조상현 | 내야수 | 휘문고 |
| 4라운드 | 박성재 | 포수 | 전주고 |
| 5라운드 | 권우현 | 외야수 | 유신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삼성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4)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츠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박주환 | 투수 | 서울고 |
| 2라운드 | 김민석 | 내야수 | 유신고 |
| 3라운드 | 이한결 | 외야수 | 대구상원고 |
| 4라운드 | 송재우 | 투수 | 부산고 |
| 5라운드 | 강정우 | 포수 | 경북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롯데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5) KIA 타이거즈
| 기아 타이거즈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김태형 | 투수 | 덕수고 |
| 2라운드 | 박준호 | 내야수 | 경기상고 |
| 3라운드 | 이세호 | 외야수 | 대구고 |
| 4라운드 | 이성진 | 투수 | 충암고 |
| 5라운드 | 신우철 | 외야수 | 전주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기아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6)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박준순 | 내야수 | 덕수고 |
| 2라운드 | 김성진 | 투수 | 대구고 |
| 3라운드 | 박재우 | 외야수 | 장충고 |
| 4라운드 | 유재필 | 투수 | 휘문고 |
| 5라운드 | 이호준 | 내야수 | 경기항공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두산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7)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홍재훈 | 투수 | 동의과학대 |
| 2라운드 | 김상준 | 내야수 | 서울고 |
| 3라운드 | 박형준 | 외야수 | 경남고 |
| 4라운드 | 이재훈 | 투수 | 휘문고 |
| 5라운드 | 정민우 | 내야수 | 장충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NC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8) SSG 랜더스
| SSG 랜더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이율예 | 포수 | 강릉고 |
| 2라운드 | 신지환 | 투수 | 성남고 |
| 3라운드 | (트레이드로 지명권 없음) | ||
| 4라운드 | 천범석 | 투수 | 강릉고 |
| 5라운드 | 이원준 | 외야수 | 부산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SSG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9) KT 위즈
| KT 위즈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김동현 | 투수 | 서울고 |
| 2라운드 | 박건우 | 투수 | 충암고 |
| 3라운드 | 김재원 | 투수 | 장충고 |
| 4라운드 | 박준혁 | 투수 | 휘문고 |
| 5라운드 | 박민석 | 외야수 | 덕수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KT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10) LG 트윈스
| LG 트윈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명단 | |||
| 라운드 | 선수명 | 포지션 | 소속 |
| 1라운드 | 김영우 | 투수 | 서울고 |
| 2라운드 | 추세현 | 냉야수 | 경기상고 |
| 3라운드 | 이한림 | 포수 | 전주고 |
| 4라운드 | 이태훈 | 내야수 | 경동고 |
| 5라운드 | 서영준 | 외야수 | 전주고 |
| 6라운드~11라운드 지명 선수 명단은 아래 'LG 드래프트 지명결과'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대거 선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덕수고 출신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투수 지명 비율이 높았던 것이 특징적이었으며, 대학 선수들의 지명 비율은 전년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이 선수들이 KBO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 2025 시즌에서 이들의 성장이 구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